감성적인 동물…
우리는 소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배경음악도 이미지도 없는, 단지 “글”만 적혀 있는 책을 보면서 말이다.
그만큼 우리는 감성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잘 대입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감정적인 인간들이 현대사회를 살면서 겪는 문제가 하나있다.
바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쪽지’와 ‘문자’가 그것이다.
그냥 보내는 쪽지와 문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지적하거나 혹 서로 얘기중에 오해가 생겼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보내지는 쪽지는 상황이 다르다. 그 이유는 우리들은 당시 감정을 모두 쪽지와 문자에 집중해서 대입하고 분노 혹은 슬픔을 쏟아 붇는다. 특히, “^^”,”^^;;” 같은 이모티콘이 없거나 글만 적혀 있을 경우 더 “자신의 감정” 만 대입하여 문자를 해석한다. 그러다보니 때론 상대방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누군가와 대화를 ‘더’ 잘 진행하고 싶거나 문제가 있을시에는 절대로 ‘쪽지’나 ‘문자’로 이것을 전달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다. 자신의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문제는 그 ‘쪽지’나 ‘문자’를 받게 되는 상대방의 기분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인간은 굉장히 감성적인 동물”이다.
서로 좋은 대화를 이끌고 싶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길 바란다. 그것이 최소한 상대방의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p.s 아… 이 아날로그 인간의 슬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