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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통계화되고, 점수화되어서 구분되어진 시대를 살고있다.

당신의 미모는 몇점이며, 당신의 대인관계는 몇점이며, 당신의 인성은 어느군에 속하는지까지 평가를 받고있다!

그리고 이렇게 산출된 점수를 가지고 우리는 줄을 세운다. 또한 그 줄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유가 당신의 성공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우리는 몇가지 과목의 점수를 기준으로 아이들을 구별하게된다. 그중에 우수한 점수를 가진 아이들은 영재라는 호칭을 붙이고 이들을 꾸준히 개발시킨다. 그 결과 좀 더 우수한 아이들이 만들어진다. 거의 100점이라는 만점에 근접하거나 100점이 되게 만들어 놓는다. 그리곤 특수학교, 특수교육을 통해서 또 분류된다(이 과정에서 생기는 낙오자들은 단지 희망이 없는 아이들로 분류된다). 이후, 사회로 방출하게되는데 이미 이들의 인성까지도 점수로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이 점수라는 것이 얼마나 포장되기 쉬운 부분인가? 그냥 그런척 하면 된다. 이미 수많은 통계치를 가지고 우리는 이러 이러한 답안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아이일 것이라는 게 분류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수치만을 알고 있다면 우리의 인성은 최고점을 받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진짜 자신을 숨기고 사회 속에 묻혀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점점 위로 더 올라가야하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위로 올라갈려면 더 많은 경쟁자들을 밟아야하며, 그들을 밟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이들은 아무런 죄의식 조차 없는(걸리지 않으면 자신의 점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수없게 걸리는 사람들은 뉴스에서 만나게 된다) 상태로 고공행진을 하게된다. 그리곤…최고가 되어 사회를 지배한다. 우리는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최고 대우를 해준다. 단지 그의 점수를 보고 말이다.

자…점수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변 할 수 있는가? 이미 우리는 너무 많이 와버렸다.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삶을 살게해야 하는지 고민은 해봐야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지만, 다음 세대를 살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똑같은 기준으로 살아가게 할 필요가 있는가?

아름다움을 점수로 매길 수 있는가?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점수로 표현 할 수 있는가? 당신의 사랑은 몇점인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점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의 수학 점수가 낮다고 해서 그가 바보인가? 다른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기회조차 뺐어야 하는가?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개성이라는 것이 있다.

옛 시대는 각자가 할 수있는 것을 가지고 가치판단을 부여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두루잘해야만 가치판단에 우위에 서게된다(아니 어쩌면 그런 시대는 단, 한번도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무엇인가 잘 못 돌아가고 있는거 같다. 

최소한 우리 아이들이 혹 그 다음 아이들이라도 살고 싶은 모습이 진짜 인정되는 삶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행복이고, 삶이 아닐까?

    • #생각
    • #점수
    • #가치판단
    • #다음세대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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